옥상 데크와 마당 데크는 하부구조가 다릅니다
같은 페데스탈 데크라도 데크 옆면이 드러나는지에 따라 하부구조가 달라집니다. 옥상이나 아파트 테라스는 파라펫이 데크 둘레를 감싸고 있어 옆면이 노출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 페데스탈만으로 시공하며 측면 마감 타일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전원주택 마당처럼 옆면이 그대로 드러나는 현장은 노출된 면에 마감 타일을 세워야 하고, 그 타일이 붙을 면을 하부에서 만들어야 합니다. 아래 내용은 이 경우를 다룹니다.
세 줄 요약
- ·옥상·아파트 테라스는 파라펫이 옆면을 감싸고 있어 페데스탈만으로 시공합니다.
- ·마당 데크처럼 옆면이 드러나는 현장은 마감 타일이 붙을 면이 필요해 아연각관으로 뼈대를 만듭니다.
- ·에폭시는 굳으면 단단해 움직임을 흡수하지 않습니다. 계절에 따라 온도 차가 큰 외부에서는 타일과 금속이 늘고 줄기 때문에, 페데스탈프로는 굳은 뒤에도 신축성이 남는 SMX 하이브리드 폴리머 접착제를 씁니다.
점 지지와 선 지지
- ·페데스탈은 각각 독립된 점 지지로, 타일 모서리를 하나씩 받칩니다.
- ·아연각관 50×50은 여러 지점을 관통하며 잇는 선 지지입니다.
- ·바닥이 안정적이고 하중이 고르면 점 지지로 충분합니다.

바닥이 움직일 때
- ·지반 침하나 바탕 콘크리트의 거동이 생기면 그 자리 페데스탈만 따라 내려갑니다.
- ·지지점이 서로 독립돼 있어 옆 지지점이 붙잡아주지 못합니다.
- ·하부의 수 밀리미터 이동이 상부에서는 줄눈 간격 차이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 ·원인을 현장에서 바로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땅이 얼면 생기는 일 – 주춧돌과 각관 기둥 비교 (영상)
겨울에 땅이 얼면 흙이 부풀면서 위로 밀어 올립니다. 주춧돌은 땅 위에 올려놓는 방식이라 바닥 면적이 넓어, 언 땅이 밀어 올리는 힘을 그만큼 넓게 받습니다.
페데스탈프로는 흙바닥 현장에서 속이 빈 50×50 아연각관 기둥을 땅속 약 40~50cm 박고, 윗부분을 테두리·멍에 각관에 용접해 하나로 묶습니다. 기둥 밑면은 각관 벽 두께뿐이라 밀어 올릴 면적이 작습니다.
이 방식으로 시공한 현장에서 겨울 뒤 기둥 들림·침하로 다시 손본 사례는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페데스탈프로 시공 현장 기준)
다만 점토질이거나 물이 고이는 땅은 결과가 다를 수 있어, 실측 때 흙 상태와 물 흐름을 먼저 확인합니다.
테두리가 취약한 이유
- ·안쪽 타일은 사방이 다른 타일에 물려 있지만, 가장자리는 한쪽이 허공에 접합니다.
- ·테두리는 출입 동선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밟는 하중이 집중됩니다.
- ·측면 마감 타일의 하중도 함께 걸립니다.
- ·바깥으로 밀리는 힘을 구속할 요소가 없습니다.

삼면이 열린 현장
벽에 붙은 옥상이나 발코니는 한 면이 건물에 고정되어 구속 역할을 합니다.
전원주택 데크는 벽에 닿는 면이 한 면뿐인 경우가 많아, 프레임이 스스로 형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아연각관 50×50을 현장에서 용접해 테두리를 폐합하면, 틀 전체가 하나의 구조체로 거동합니다.
→ 사례 보기 — 경기도 양평 양동면 전원주택 데크 (삼면이 열린 현장)측면 마감 타일을 무엇에 붙이는가
① 페데스탈에 직접 접착


- ·페데스탈은 원형이라 평면인 타일과 닿는 자리가 좁고, 나머지 간격을 접착제로 채워야 합니다.
- ·높이 조절 기능을 가진 부위에 접착까지 함께 이뤄져, 하중이 접착부에 집중됩니다.
② 페데스탈 + 벽돌 받침


- ·벽돌을 별도로 배치해야 해 자재와 시공 단계가 늘어납니다.
- ·벽돌 높이가 고정값이라 페데스탈처럼 개별 조절이 되지 않아, 상판 높이에 맞춰 두께를 따로 맞춰야 합니다.
③ 아연각관 50×50 2줄
페데스탈프로 시공 방식

- ·각관을 자른 단면은 아연도금이 벗겨져 별도 방청 처리가 필요합니다.
- ·시공 후 높이를 올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내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페데스탈처럼 양방향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페데스탈프로는 데크 옆면이 드러나는 현장에서 이 방식을 씁니다. 용접 공정과 작업 인원이 추가되어 시공비는 올라갑니다. 옥상이나 아파트 테라스처럼 옆면이 노출되지 않는 현장에는 각관을 넣지 않습니다.

페데스탈프로가 각관으로 시공하는 이유
측면 타일 시공에서 관건은 타일이 들어갈 공간의 폭입니다. 22~25mm 정도로 일정하게 확보되면 타일을 얹는 작업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페데스탈에 직접 붙이는 방식은 이 조건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페데스탈은 원형이고 타일은 평면이라, 두 면이 스치는 자리를 빼면 나머지는 빈 공간입니다. 그 간격을 접착제로 채워야 하므로 도포 두께가 두꺼워집니다. 접착제는 두꺼울수록 경화 수축이 커지고 하중이 접착제 덩어리 자체를 통과합니다.
구간마다 폭 편차가 30mm 이상 벌어지는 현장도 사정이 같습니다. 이 경우 에폭시계 접착제로 메우면 시공이 빠르고, 실리콘을 함께 쓰면 고정력도 확보됩니다. 널리 쓰이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만 에폭시는 주제와 경화제를 1:1로 섞어 씁니다. 제품 라벨에도 배합비를 지켜야 하며 비율이 맞지 않으면 미경화나 탈락, 변색이 생길 수 있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현장에서 손으로 계량하는 이상 통마다 비율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각관 방식은 접근이 다릅니다. 각관을 용접해 하나의 틀로 만들면 타일이 들어갈 공간의 폭이 좌우로 일정해집니다. 접착제로 편차를 메우는 대신 편차 자체를 줄입니다. 접착제도 1액형을 써서 배합 과정이 없습니다.
접착제는 움직임을 흡수해야 합니다
데크를 이루는 재료는 온도에 따라 늘어나고 줄어듭니다. 콘크리트 바닥도, 플라스틱 페데스탈도, 금속 각관도 각각 다른 폭으로 움직입니다. 사계절 온도 차가 큰 환경에서는 이 움직임이 매년 반복됩니다.
에폭시는 경화되면 단단하게 굳는 계열입니다. 접착력은 높지만 굳은 뒤에는 거의 늘어나지 않습니다. 붙어 있는 두 재료가 서로 다른 폭으로 움직이면 그 힘이 접착층에 그대로 걸립니다.
페데스탈프로는 SMX 하이브리드 폴리머 계열 접착제를 씁니다. 굳은 뒤에도 고무처럼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 재료의 신축을 따라 움직이며, 제조사 기술자료 기준으로 끊어지기 직전까지 원래 길이의 약 3.5배까지 늘어나고(파단 신율 250%), 붙인 틈의 폭이 20% 안에서 반복해서 벌어지고 좁아지는 것을 견딥니다(허용 변형률 ±20%). 영하 40℃부터 영상 90℃까지의 온도를 견디도록 만들어졌고(사용 온도 범위), 1액형이라 현장에서 배합할 필요도 없습니다.
보수할 때 드러나는 차이
건식 공법은 타일을 얹어 두는 구조라 필요하면 한 장씩 들어내고 다시 놓을 수 있습니다. 다만 측면 마감 타일은 접착으로 고정되어 있어 사정이 다릅니다.
폴리머계 접착제는 경화 후에도 탄성이 남습니다. 접착부에 칼을 넣어 그으면 잘라낼 수 있어 측면 타일을 깨지 않고 떼어낼 수 있습니다. 떼어낸 타일을 그대로 다시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폭시는 굳으면 단단해져 칼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타일을 깨서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 타일 뒷면에 남은 접착제도 걷어내기 어렵습니다. 보수 범위가 그만큼 넓어집니다.
하부에 배관이나 배수구 점검이 필요한 경우, 측면 타일을 열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처음 시공할 때 어떤 접착제를 썼는지가 그때 드러납니다.
붙을 면도 달라집니다. 각관 2줄은 좌우로 이어진 평면이라 타일이 닿는 면이 연속됩니다. 점으로 지지하는 구조와 면으로 지지하는 구조의 차이입니다.
대신 용접 공정이 들어가고 작업 인원이 추가되어 시공비는 올라갑니다. 옥상이나 아파트 테라스처럼 옆면이 노출되지 않는 현장에는 각관을 넣지 않습니다. 필요하지 않은 공정입니다.
접착제마다 붙일 수 있는 면이 정해져 있습니다
접착제는 제품마다 사용 가능한 재질이 정해져 있습니다. 시중 에폭시계 타일 접착제 중에는 제품 용기 주의사항에 시공 불가 재질을 명시한 제품이 있습니다. 한 제품의 표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샌드위치 판넬, 태고합판, MDF, PB, 엠보싱 철판, 갈바, 스테인레스, 우레탄 방수면 시공불가
엠보싱 철판, 갈바, 스테인레스가 나란히 들어가 있습니다. 갈바는 아연도금 강판을 말합니다. 금속면 전반이 시공 불가로 표기된 것입니다.
같은 제품에는 주제와 경화제를 1:1로 섞어야 하며, 배합비가 맞지 않으면 미경화나 탈락, 변색이 생길 수 있다는 표기도 함께 있습니다. 현장에서 매번 정확히 1:1로 계량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같은 사람이 같은 날 작업해도 통마다 비율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숙련도의 문제라기보다 손으로 배합하는 방식에 따라오는 변수입니다.
데크 하부는 금속과 플라스틱, 콘크리트가 섞여 있는 자리입니다. 접착제를 고를 때 붙일 면의 재질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어떤 접착제를 쓰는지, 그 제품이 해당 면에 사용 가능한지 시공사에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보수 관점
- ·틀이 연결돼 있으면 하부에서 위치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 ·지반에 보조 기둥을 세워 프레임을 견인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사례가 있습니다.
- ·타일을 전면 철거하지 않고 하부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정리
옆면이 드러나지 않는 현장은 페데스탈만으로 충분합니다. 옥상이나 아파트 테라스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옆면이 드러나는 현장은 측면 마감 타일이 붙을 면을 하부에서 만들어야 합니다. 붙을 면의 폭이 일정한지, 그 면에 맞는 접착제를 쓰는지, 나중에 열어야 할 때 떼어낼 수 있는지가 함께 걸립니다.
현장 조건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조건에 따라 다릅니다. 바닥이 안정적이고 벽으로 둘러싸인 옥상이나 발코니는 페데스탈만으로 충분합니다. 삼면이 열린 전원주택 데크처럼 구속 요소가 없는 현장에서 판단이 갈립니다.
자재비는 오히려 줄어듭니다. 아연각관 50×50 6m 한 본이 약 22,000원이고, 같은 6m 구간을 페데스탈로 채우면 11개가 필요합니다. 늘어나는 것은 인건비입니다. 용접 공정이 추가되고 작업 인원이 한 명 더 필요합니다. 테두리 길이에 따라 하루 공정이 추가되는 규모입니다.
하부 구조가 이동한 경우입니다. 각관 프레임으로 테두리가 잡혀 있으면 하부에서 위치를 조정해 복원할 수 있습니다. 타일을 전면 철거하지 않습니다.
접착 면적과 도포 두께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페데스탈처럼 곡면에 직접 접착하면 접촉 면적이 좁아 접착제를 두껍게 채우게 되고, 두꺼운 접착제는 경화 수축이 커집니다. 구간별 폭 편차가 큰 현장도 접착 두께가 고르지 않아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22~25mm 정도로 일정하게 확보되면 타일을 얹는 작업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공간이 일정하지 않고 구간마다 편차가 크면 접착제로 그 차이를 메워야 해서 시공이 까다로워집니다.
붙는 면이 연속된 평면일수록 유리합니다. 페데스탈은 원형이라 접촉 면적이 좁고, 각관을 용접해 만든 틀은 좌우로 이어진 평면이라 타일이 닿는 면이 연속됩니다. 다만 각관은 용접 공정과 인원이 추가되어 시공비가 올라가므로, 옆면이 노출되지 않는 현장에는 넣지 않습니다.
재료의 신축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콘크리트, 페데스탈, 각관은 온도에 따라 서로 다른 폭으로 움직입니다. 접착제가 이 움직임을 흡수하지 못하면 그 힘이 접착층에 그대로 걸려 시간이 지나며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페데스탈프로는 SMX 하이브리드 폴리머 계열 접착제를 씁니다. 굳은 뒤에도 고무처럼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 재료의 신축을 따라 움직이며, 제조사 기술자료 기준으로 끊어지기 직전까지 원래 길이의 약 3.5배까지 늘어나고(파단 신율 250%), 붙인 틈의 폭이 20% 안에서 반복해서 벌어지고 좁아지는 것을 견딥니다(허용 변형률 ±20%). 1액형이라 현장 배합 과정도 없습니다.
아닙니다. 접착제는 제품마다 사용 가능한 재질이 정해져 있습니다. 일부 에폭시계 제품은 금속면(엠보싱 철판, 갈바, 스테인레스 등)을 시공 불가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데크 하부는 금속·플라스틱·콘크리트가 섞여 있는 자리라, 붙일 면의 재질을 확인한 뒤 접착제를 골라야 합니다.
접착제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폴리머계 접착제는 경화 후에도 탄성이 남아 접착부에 칼을 넣어 그으면 타일을 깨지 않고 떼어낼 수 있고, 떼어낸 타일을 다시 쓸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폭시는 굳으면 단단해져 칼이 들어가지 않아 타일을 깨서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상판 타일은 접착되어 있지 않아 들어 올려 바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배관이나 배수구가 측면과 가까운 자리에 있으면 측면 타일을 열어야 할 때가 있고, 이때 처음 시공할 때 어떤 접착제를 썼는지에 따라 작업 범위가 달라집니다.
겨울에 땅이 얼면 흙이 부풀면서 위로 밀어 올립니다. 바닥 면적이 넓은 주춧돌은 그 힘을 넓게 받습니다. 페데스탈프로는 흙바닥 현장에서 속이 빈 50×50 아연각관 기둥을 땅속 약 40~50cm 박고, 윗부분을 테두리·멍에 각관에 용접해 하나로 묶습니다. 기둥 밑면은 각관 벽 두께뿐이라 밀어 올릴 면적이 작습니다. 이 방식으로 시공한 현장에서 겨울 뒤 기둥 들림·침하로 다시 손본 사례는 지금까지 없었습니다(페데스탈프로 시공 현장 기준). 다만 점토질이거나 물이 고이는 땅은 결과가 다를 수 있어, 실측 때 흙 상태와 물 흐름을 먼저 확인합니다.